Challenge

[네부캠] 베이직 과정 회고

pearhyunjin 2024. 7. 14. 23:20

 

2주간의 베이직 과정을 무사히 끝냈다..!

후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네부캠의 작은 미션에 따라

베이직 회고를 작성해 본다. 네부캠 쏘 친절,,🫶

 


 

 

부스트 캠프는 5년, 10년 뒤에 지금보다 더 상장한 지속 가능한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성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베이스 캠프로, 여러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며 학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여태까지 개인적으로, 혹은 소수로만 개발 스터디와 프로젝트를 경험했었다. 그로 인해 다양한 코드와 개발자 교류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낀적이 여럿 있기도 했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개발자라는 키워드가 와닿아 네부캠에 도전해보게 되었다.

 

 

이번 기수부터 네이버 부스트 캠프 과정에 살짝 변화가 생겼는데

💡 바로 "베이직" 과정이 생겼다는 점이다.

아래는 부스트캠프 사이트에서 가져온 이미지로 이전 기수까지는 챌린지-멤버십 구성이었던 과정이 이번 기수부터는 베이직 과정이 추가되어 있다. 베이직-챌린지-멤버십 구성의 과정으로, 총 5개월의 단계적 과정을 통해 기본기와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베이직 과정이 추가되면서, 1차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베이직 과정에 참여할 수 없는 지원자와 통과했지만 추가 학습 과정이 필요해 베이직을 필수 수강하고 모든 과정을 통과해야지만 2차 문제 해결력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지원자, 마지막으로 베이직 과정 없이 2차 문제 해결력 테스트로 직행할 수 있는 지원자로 나뉘게 되었다.

 

서류와 1차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통과하고 감사하게도 2주간의 베이직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베이직 과정부터는 언어 제한이 생겨 iOS 과정에 참여한 나는 Swift 언어로 학습 과정들을 진행해야 했다. Swift를 사용해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긴 했지만, 기본적인 지식은 많이 부족한 상태였기에 최대한 많이 학습하고 다른 분들의 생각과 코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자는 생각으로 베이직 과정에 임했다.

 


 

 

베이직 과정을 통해 요구사항을 분석해 문서를 작성하는 과정과 Swift 언어의 활용 측면에서 성장했다고 느꼈다.

 

미션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단순 구현이 아닌 분석과 설계에 중점을 둔 미션들이 많았다. 모든 미션에서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설계한 내용들을 README 파일에 작성해 공유해야 했다. 미션 과정동안 서로의 문서와 구현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과정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적 사고를 경험하기를 네부캠은 원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의 방식이 좋아보인다고 무작정 따라 작성하기를 원하지는 않았는데, 그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의 단순 모방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강조했다.

 

미션을 수행하며 모방이 아닌 학습과 발전을 하려고 노력했다. 초기 문서 작성 방식에서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제일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은 '왜?'에 대한 내용이었다. 왜 그 데이터 구조를 사용했는지, 왜 그 구현 방식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이 나 이거 썼어라고 보여주고만 있다고 느꼈다. 미래의 내가 다시 코드와 문서를 확인하더라도 왜 그랬었지?에 대답하지 못할 것 같았다. 이런 부분에 신경쓰며 문서화 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후부터 코드 구현의 흐름에 대해 최대한 설명하려고 했다. 이때 설명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정도로만 간결하게 하려고 했으며, 어떤 생각과 학습을 통해 해당 데이터 구조와 구현 방식을 사용했는지를 포함시키려 했다. 그 결과 뒷 미션으로 갈 수록 문서 작성과 요구사항 설계 측면에서 많은 부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Swift 언어는 프로젝트 진행하며 사용해본 것으로, 문법적 지식과 코딩테스트를 푸는 것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많았다. 베이직 과정을 수행하며 문법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헷갈리는 문법적 지식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고 넘어갈 수 있었고, 다양하게 오류를 경험해 보는 과정을 통해 문법적 예외들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베이직 과정부터 생기는 언어 제한으로 알고리즘의 구현 파트에 대해 swift 언어로 추가 학습을 틈틈이 진행했는데, 그 부분이 베이직 과정과 작지만 큰 시너지를 냈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베이직 과정에는 개별 미션과 그룹 미션이 함께 존재했는데, 그룹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다른 팀원분들의 코드 구현 능력을 보며 배워야할 점을 많이 느꼈다. 혼자 미션을 진행했다면 생각하지 못했을 접근 방식이나 해결법을 단시간에 시도해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그룹 미션은 2번밖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내가 미션 수행동안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나 시도해 보면 좋은 방식들에 대해 배울 것이 넘쳐났다. 2주동안 언제 가장 성장했냐고를 묻는다면, 그룹 미션 이후에 스스로 정리해보는 동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베이직 과정의 마지막을 그룹 미션으로 마무리 하며 앞으로도 그런 성장의 시기를 많이 경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짧은 과정이었지만 배워가는 것이 정말 많았던 순간들이었다. 부족한 부분도, 보완해야할 점도 아직 많지만 베이직 과정 이전의 나보다는 훨씬 성장함을 느끼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 베이직 과정이 추가된 이후에 네부캠에 참여하게 되어 더 좋은 학습 과정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것을 다음 날 적용시켜보는 과정들을 수행하며 능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짧게 베이직 과정 이후에 대해 언급해보자면, 2차 문제 해결력 테스트는 전체적으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베이직 과정에서 학습했던 부분과 이어진다고 많이 느꼈다. 못 푼 문제도 있었고, 풀더라고 내가 완벽하게 풀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베이직 과정을 통해 배운 부분들을 최대한 활용해 풀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베이직 과정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의 개발자 여정에도 분명히 도움이 되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2차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통과해 이제 챌린지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 4주라는 기간동안 베이직 과정보다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된다. 베이직 과정에서 얻은 것들을 챌린지 과정에서 확장시켜 나가고 싶다.!!

 

 


 

공지 속 사진,, 짤이 너무 적절해 퍼와버렸다 :) 하지만 남는것은 후기뿐이 아닌 많은 경험과 지식..!!! 이라고 장담한다.